동국대 김성철 교수, 제6회 청송학술상 수상
동국대 김성철 교수, 제6회 청송학술상 수상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11.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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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 연구서 업적 인정

▲ 수상식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불교학과 김성철 교수가 지난 3일 청송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제6회 청송학술상’을 수상했다.

 
청송장학회(이사장 소광희)는 고건 전 국무총리가 부친인 청송(聽松) 고형곤 박사(초대 한국철학회장)의 학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도에 설립한 단체로 동서양 철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학자들에게 2007년부터 매년 청송학술상을 수여하면서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청송학술상 심사위원회는 김성철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대승불교사상의 비조인 용수의 중관학을 시작으로 동아시아의 삼론학을 거쳐 원효의 유식학에 이르는 장구한 불교사상의 역사를 철학, 논리학, 문헌학 등의 방법론을 통해 조명함으로써 전통 사상에 담긴 현대적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소개하면서, 작년에 발간된 김성철 교수의 저서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를 높이 평가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철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10여 권의 저서 및 역서를 발간하고 7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는 지난 2011년 ‘올해의 불서 10’, 대한민국학술원의 ‘2012년 우수학술도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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