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보존정비 학술대회 개최
월성 보존정비 학술대회 개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1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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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오롱 호텔
▲ 월성전경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류춘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경주 코오롱호텔 대회의장에서 사적 제16호 경주 월성(月城) 보존정비 정책 연구를 위하여 ‘경주 월성의 보존정비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월성은 신라5대 파사 이사금이 101년 축성하고 경순왕이 왕건에게 귀부할 때 까지 무려 834년간 신라의 정궁으로 사용했던 궁궐이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경주 월성에 대한 올바른 보존정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금까지 이루어진 월성 조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월성 내부조사의 필요성과 조사방법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심포지엄에는 이종욱(서강대학교 총장), 박순발(충남대학교 교수), 이문기(경북대학교 교수), 홍보식(부산박물관 문화재조사팀장), 박광열(성림문화재연구원장), 채미옥(국토연구원 문화국토센터장), 쇼다신야(庄田愼矢,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월성은 역사문화도시조성 사업으로서 2006년부터 30년간에 걸쳐 사업비 2,700억원을 투입해 월성발굴조사 및 정비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기초학술조사, 지하물리탐사, 수목정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앞으로 월성의 조사와 정비, 활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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