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암은 한마디로 이런 병이다
⑤ 암은 한마디로 이런 병이다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12.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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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조병식- 자연치유

<경주포커스>는 지난 6월부터 [조병식의 자연치유]를 매월 1회 연재하고 있습니다.
서양의학의 한계를 절감하고, 자연에 대한 믿음과 신념으로 자연치유의 새로운 장, 통합의학의 미래상을 열어가고 있는 저자의 글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연치유와 통합의료, 전인치료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격일로 모든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는 회진을 한다. 최근 이곳 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는 한기수 씨(54.남)를 만났다.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전립선암 4기로 골반 전이에, 심한 빈혈을 동반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암에 걸리기 전에 생활이 어땠습니까?”
“제가 건설업에 30여 년간 종사하면서,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고기와 소주를 자주 먹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역시 그랬다. 암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경우가 대다수이다.

▲ 조병식원장
조병식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했다. 10여년 개원의 길을 걷다 서양의학의 한계를 절감하고 2005년 9월 병원을 정리하고 산내면 내일리 하천변 모텔을 개조해 자연의원을 개원했다.
그 후 산내면 고원에 자연치유공동체를 만들었다.
암과 난치병 환자들과 동고동락하며 깨끗한 물, 맑은 공기, 푸른 숲의 생명에너지가 어떻게 몸속의 암세포를 죽이고 질병을 치유하는지 과학적인 연구로 자연치유 등 수많은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사람의 몸을 치유하는 의사인 그는 최근 경주지역사회의 여러가지 병리현상을 고치기 위해 최근 발족한 경주시민포럼 상임대표도 맡았다.
암은 기원전부터 ‘암癌’이라는 단어로 사용돼 왔다. 이 한자를 들여다보면 ‘입에 산처럼 쌓여서 생긴 병’ 즉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라는 거다. 과식은 암의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이다. 암환자는 대부분 과식경향을 가지고 있는데, 과식을 하게 되면 그만큼 장기에 노폐물·독소가 쌓여 암의 원인이 된다. 지금도 암의 원인 중 35%를 잘못된 식생활로 보고 있으니, 이전부터 암의 원인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암세포는 DNA 변이로 생긴 것이다. 정상적인 세포가 발암물질이나 발암 바이러스, 방사선에 의해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괴상망측한 세포로 변한 것이다. 일종의 변이세포다.
암이 왜 무서운 병이 되냐면, 암세포는 오로지 성장만 하기 때문이다. 정상 세포는 환경이 취약해지면 스스로 죽어서 그 자리에 다른 건강한 세포로 대체되는데, 그 자리를 자살하지 않고 계속 분열하는 암세포가 차지해 영역을 확장시켜 나간다. 그리고 독성 물질을 분비해 정상 세포가 더욱 빠르게 죽도록 유도하며 자신의 영역을 점차 확장시킨다.

암은 오랜 시간을 걸쳐 자라서 암환자가 된다. 적어도 10년의 세월이 걸린다. 암이 발견되면 이미 암세포의 수는 10억(10⁹)개를 넘는다. 암세포 한 개가 10억개까지 자라는데는 10년의 세월이 걸린다.
모든 세포들은 혈관을 통해 영양분을 받아먹고 자란다. 암세포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암세포는 신생 혈관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 이 신생 혈관이 증식되고, 암세포는 성장과 전이를 하게 된다.

중요한 사실은 암세포로 가는 혈관이 정상 세포로 가는 혈관보다 몇 배나 더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세포들이 정상 세포로 갈 영양분을 많이 빼앗아 간다. 암이 소모성 질환인 이유는 암세포가 영양분을 뺏어가기 때문인데, 그래서 몸은 축나게 된다. 체중 감소와 기력 저하 증상으로 암을 발견하는 사례가 많다.
암환자들은 식욕 저하 증상이 생기기 전에는 정상인보다 많이 먹는다. 암세포들이 영양분을 뺏어가기 때문에 계속 허기가 져 과식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이다. 그것도 모른 채 몸에 해로운 과식을 계속한다.

한기수 씨의 경우에도 심한 빈혈과 체중 감소, 기력저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자신이 암 4기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이다. 그는 증세가 계속 악화돼 수혈해야 할 정도로 온몸은 만신창이 상태였다.
지금은 상태가 호전돼 산행도 하고 자신의 취미인 색소폰도 불지만 처음에는 정말 누구도 그가 좋아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

*다음호에는 ⑥암 4기, 숫자에 불과하다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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