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지난 18일 11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3년 봄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천477명, 석사 35명, 박사 10명, 불교문화대학원 14명, 사회과학대학원 8명, 경영대학원 2명, 의학전문대학원 23명 등 총 1천569명이 졸업했다.

학위수여식은 삼귀의례, 학사보고, 식사 및 치사, 축사, 학위수여,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새롭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실천한다면 언제라도 자랑스러운 동국인이 될 것”이라며 “동국 공동체의식과 역사의식을 통해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온 누리에 퍼져나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큰스님은 치사에서 “동국가족이 된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동국대학교가 민족의 명문사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연택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동국대학교의 동문으로 새 식구가 된 여러분은 자신의 존재와 활동을 통해 자랑스러운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예의 전체 수석졸업은 박서윤(유아교육과) 졸업생이 차지하였으며, 이사장 공로상은 최정호 총학생회장, 총장 공로상은 홍정완(바이오학부), 김선호(사회체육학과), 권정은(사회복지학과), 국수민(가정교육과) 졸업생 등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