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라궁성 건립 국책사업 채택 요구
대신라궁성 건립 국책사업 채택 요구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3.0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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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6만명 서명담은 요구서 청와대 국회등에 발송
▲ 대신라궁성건립추진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대식 사무총장, 김은호 회장, 김윤근 기획부장.

사로국 6부촌장 시조묘와 신라 56왕전,신라역사문화관을 종합적으로 포함하는 대신라궁성건립추진회(회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민 6만명의 서명을 담은 국책사업 추진 요구서를 경주시와 문화재청, 국회, 청와대등에 발송한다고 밝혔다.

건립추진회는 “사로국 6부촌장전을 건립해 민주주의 표상인 화백정신을 선양하고, 신라 56왕의 종묘및 그 자취를 기록한 역사문화관 등 대신라궁성 건립은 반드시 국책사업으로 성사시켜 민족의 정체성과 예술문화교육의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며 서명서를 관계당국에 보내는 배경을 설명했다.

대신라궁성 건립은 사로국 6부촌장시조묘와 신라 56왕전,신라역사문화관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남산주변 또는 신라왕경 부근의 총 35만㎡에 총예산이 1천80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대형사업이다.
지난해 9월 발기인대회를 기점으로 본격화 한뒤 지난해 11월 추진선포식과 국책사업 추진 대시민서명운동을 벌여왔다.

대신라궁성건립추진회는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주시가 약 200억원을 들여 독자적으로 신라육부전과 신라역대제왕전등 ‘신라역사관’을 건립하는데 대해서는 “경주시와 경북도는 협소한 면적에 왜소한 계획을 취소하고, 원대한 국책사업이 성사되도록 기반조성에 최선을다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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