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취업희망자 50명 모집, 7월~9월 직업훈련 실시
고등학교 취업희망자 50명 모집, 7월~9월 직업훈련 실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08.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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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이용 전문계고 3학년 학생 취업지원

경주시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자 중 고졸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문계고 취업희망자 50명을 모집하여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경주직업전문학교에 2개반을 개설하여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개월간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교육에 참여한 50명의 전문계고 졸업예정자는 총 284시간에 걸쳐 AUTO CAD, 컴퓨터 OA실무, 산업안전교육, 직장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특강 및 인성교육을 통하여  자격증 취득은 물론, 현장 실무 직업능력을 향상 시켜 취업하게 된다.

경주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국비 예산 130백만원을 확보하여,    3월부터 7월까지 1차 사업으로 대졸 실업자 30명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전문계고 교육 수료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중점적으로 지역 우수중소기업에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범국가적인 문제인 청년실업은 고졸자에 대한 임금차별 등으로 고졸자의 취업
의욕이 낮아짐에 따라, 특기나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우선 어떤 대학에라도 진학하고 보겠다는 심리로 인해 대학진학률이 80%가 넘고 있으며, 이는 계속적인 대졸자의 취업경쟁 심화와 중소기업 구직난의 악순환을 발생시키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이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기업은 지역 근로자의 임금과 복지 등 일자리의 질을 제고시켜야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에 근로자의 복지증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우리 사회의 지나친 고학력 선호가 청년실업 증가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경주시는 앞으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등학교만 나오더라도 좋은 직장에 취업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청년실업 해결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보도자료]
*담당부서  경제진흥과 *일시 : 2011. 8. 11. *담당 : 일자리담당 *문의 : 779 - 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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