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지역주민 대상 월성1호기 현장 공개 시작
월성원자력, 지역주민 대상 월성1호기 현장 공개 시작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02.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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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지역 주민들이 발전소 주제어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가 주민들과  소통강화를 위해 인근지역인 3개 읍면(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월성 1호기 현장 공개 프로그램이 지난 18일 시작됐다.

월성원자력은 지난 18일 경주시 감포읍 감포 4리와 양북면 죽전리 등 원전 인근 4개 마을 주민 120여명의 초청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오후 2개 마을씩 4개마을 주민들을 원전으로 초청해 월성 1호기의 현장을 공개하고 있다. 주민대상 현장공개 프로그램은 4월 12일까지 총 1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원전 인근 지역 62개 마을 전체 주민 대상 현장 공개 프로그램은 월성 1호기에 대한 세부적인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시설인 주제어실 내부, 제어용 전산기를 비롯해 예비디젤발전기, 원자로 건물 여과배기설비 등 안전성 강화 시설까지 공개하고 있다.

월성원자력 김관열 대외협력실장은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원전 안전에 대해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문턱을 더 낮추고, 더 많이 보여드리고, 더 많은 정보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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