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신속한 대처로 대형화재 막아
요양보호사, 신속한 대처로 대형화재 막아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05.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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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요양보호사 박명숙씨에 표창장
▲ 박명숙씨가 표창장을 받고 있다.

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는 7일 화재현장을 조기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대형화재를 예방한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밤 11시 47분경 경주시 인왕동 청하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현장에서 야간 근무중이던 청하요양병원 요양보호사 박명숙(여,62세)씨가 타는 냄새를 맡고 병실을 살피던 중 지하 1층 치매질환자의 병실에서 불꽃이 발생한 것을 보고,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조기 진화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해 준 것에 대해 박명숙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주소방서에서는 각종 재난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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