⑨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절운동
⑨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절운동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06.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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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조병식, 자연치유

▲ 사찰에서 절을 하는 모습. 절은 운동으로서도 매우 좋다.
매일 저녁마다 절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절은 불교에서 하는 종교적 행위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운동으로 하는 것이다. 절은 가장 쉬운 요가운동의 하나로 무너져 있는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 주는 효과가 있다. 한두 달 매일 하면 척추측만증이 개선되는 정도이다.

몸의 균형이 무너지는 원인은 두개골과 척추의 변형에 있다. 두개골의 변형은 주로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 입는 분만손상이나 어릴 때 당한 외상이 주원인이 되고, 척추의 변형은 두개골 변형에 위한 2차 변형과 직업이나 스포츠, 외상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각 추골이 비뚤어지거나 기울어져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를 부탈구라고 하는데, 추골이 부탈구를 일으키면 거기에서 나오는 신경은 찌그러지고 눌려져서 신경의 말초가 충분히 활동하지 못하게 된다. 그 때문에 인체에 여러 가지 병이나 고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두개골의 변형도 교정이 가능하다. 도수치료라는 수기요법으로 하는데, 손의 가벼운 터치로 두개골의 리듬을 바로 잡아 두개골이 제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치료이다.

척추골의 변형을 교정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단단한 평상에서 자는 방법도 좋고, 운동방법으로는 요가운동, 붕어운동, 절운동이 좋으며 인도의 요가운동기구인 쿠룬타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경주자연치유센터에서는 국선도의 ‘입단행공’(태극권 비슷한 운동)을 배우게 하고, 붕어운동은 풍욕 때 매일 하도록 하며, 저녁마다 절운동을 하도록 한다.

 
조병식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했다. 10여년 개원의 길을 걷다 서양의학의 한계를 절감하고 2005년 9월 병원을 정리하고 산내면 내일리 하천변 모텔을 개조해 자연의원을 개원했다.
그 후 산내면 고원에 자연치유공동체를 만들었다.암과 난치병 환자들과 동고동락하며 깨끗한 물, 맑은 공기, 푸른 숲의 생명에너지가 어떻게 몸속의 암세포를 죽이고 질병을 치유하는지 과학적인 연구로 자연치유 등 수많은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사람의 몸을 치유하는 의사인 그는 최근 경주지역사회의 여러가지 병리현상을 고치기 위해 최근 발족한 경주시민포럼 상임대표도 맡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절운동은 온몸의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는 요가운동으로 복식호흡이 저절로 이루어지고, 척추의 변형을 바로 잡는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몸과 마음을 낮추어서 절을 하면서 마음이 정갈해지는 마음수련도 함께 되어 더욱 좋다.
절을 할 때는 자기 앞에 사랑하는 사람이나 미워하는 사람을 앉아 있다고 생각하고 절을 하면, 사랑은 배가 되고 미움이나 원망은 사라지게 된다.

쿠룬타는 허리 디스크도 자연치유하고, 척추측만이나 척추후굴을 개선하는 등 척추나 허리의 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며, 오십견도 자연치유하고, 어깨문제도 쉽게 치유한다. 또한 차크라를 자극함으로써, 몸의 피로를 빨리 풀게 하고, 활력이 넘치도록 한다. 또한 자기 전에 하면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숙면을 이루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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