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훈지청(지청장)은 이달 12일 오후 2시부터 경주시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25전쟁 정전 60주년 제14회 나라사랑 청소년 호국백일장을 개최한다.
행사는 초ㆍ중ㆍ고등부별로 산문 및 운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특히 올해 6.25정전 및 UN군 참전60주년을 맞이하여 UN참전국 및 국내외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담아보는 행사를 진행하며, 또한 6ㆍ25전쟁 및 월남전 사진전, 나라사랑 큰 나무 포토존 운영 및 배지 배부, 참가자 기념품 제공, 충혼탑 헌화분향 등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국가보훈처장상 및 경상북도교육감상 등을 시상 하며, 수상자 명단은 26일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게시 및 해당 학교에 통보한다.
현충일인 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이 시․군별 충혼탑에서 일제히 거행되고, 특히 경주지청에서는 7일에는 경주봉황대 뮤직스퀘어 특설무대에서 저녁 8시부터 나라사랑 콘서트-코리아 환타지 행사를, 11일에는 오전11시부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나라사랑 어린이 뮤지컬을 경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경주서라벌문화회관 등에서 시․군별로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3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6월 한 달 동안 지역의 초중고교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6․25 참전유공자 나라사랑특강』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중상이 국가유공자와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및 보훈병원․위탁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경주보훈지청장과 중앙 행정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위문 방문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