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 배려 뒷전 '안내 현수막'
탐방객 배려 뒷전 '안내 현수막'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3.08.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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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 사무소의 형식적인 홍보 현수막
▲ 관음사 아래에 설치한 현수막. 공사안내판과 탐방통제 현수막을 탐방객들이 초입에서 볼수 있도록 용장마을쪽으로 옮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 관음사 입구에 설치한 현수막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 사무소가 내남면 용장리 경주 남산 관음사 입구에서 고위봉 정상까지의 구간에 대한 탐방로 보수공사를 시행하면서 공사시행 및 탐방로 통제등을 알리는 현수막을 적정지점에 설치하지 않아 탐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돌계단, 목재, 데크 계단등을 설치하는 탐방로 정비 공사를 시행하면서 등산로 입구인 관음사 방향에서는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현수막을 설치하고 탐방을 통제하고 있지만, 고위봉정상에서 이 탐방로로 하산하는 방향으로는 아무런 안내 현수막이나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아 탐방객들이 정비공사 현장을 지나면서 큰 불편을 겪으며 안전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되고 있다.

관음사 방향의  현수막이나 공사안내판도 설치 지점을 용장계곡 입구 방향으로 옮겨 탐방객들이 이 지점에서 되돌아 가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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