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보이스피싱 막은 안강농협 김나영주임
거액 보이스피싱 막은 안강농협 김나영주임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09.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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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창학 서장이 김나영 주임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원창학)는 13일 보이스피싱 사건을 예방한 안강농협 중앙지점 김나영 주임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주임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50분께 농협 창구에서 이모(남, 71세,안강) 할아버지가 현금 600만원과 통장 잔액 전체를 병원에 입원한 조카 강모씨에게 송금 요청하는 것을 보고 송금 요청한 계좌가 전날 만들진 것을 보고 전화사기 사건임을 직감했다.

김 주임은 강모씨와 연락하여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고 피해자에게 송금하지 말 것을 권유했지만, 이 할아버지가 막무가내로 보낸다고 하자 안강파출소로 신고했다.
결국 경찰관과 함께 계좌 송금하지 말 것을 설득하여 14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사건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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