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국내가수 최초 경주타워 콘서트
신해철, 국내가수 최초 경주타워 콘서트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08.14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엑스포 세계뮤직페스티벌, 관객 3천명 몰려 뜨거운 축제 열기
▲ 경주타워에서 국내가수 최초로 공연한 신해철의 공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징건축물 ‘경주타워’에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렸다.


13일 오후 7시30분 신해철이 이끄는 그룹 넥스트가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말 특별프로그램인 ‘세계뮤직페스티벌’의 두 번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2일 스틸하트(Steelheart)에 이어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경주타워 앞에서 공연을 펼친 신해철은 정열적인 무대 매너와 ‘교주’같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엑스포 관객의 흥을 돋웠고, 김세황은 현란한 기타 연주로 3천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대에게’, ‘라젠카 세이브 어스’, ‘재즈카페’ 등 신해철 솔로 시절 대표곡과 넥스트의 히트곡 퍼레이드에 관객들은 온몸으로 반응했고 열광적인 환호는 경주엑스포공원을 가득 메웠다.


친구와 연인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아이들은 아빠의 목말을 타거나 엄마의 가슴팍에 안겨 리듬을 탔다. 어르신들은 잔디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장단을 맞췄다.


이날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흥이 난 신해철은 연신 “경주 짱”,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멘트를 힘차게 날렸다.


신해철도 이런 무대는 처음이다. 신라시대의 보물 ‘황룡사구층목탑’을 재현해 놓은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한 콘서트. 그것도 높이 82미터의 타워 전면을 무대 스크린으로 활용해 현란한 조명, 환상적인 레이저 쇼와 협연한 것. 경주타워도 우리나라 뮤지션에게 처음 내주는 공간이다.


마지막 곡이 끝나자 관객들은 아쉬움에 자리를 뜨지 못하고 ‘앵콜’을 50회 정도 외쳤다. 무대 뒤로 내려갔던 신해철은 한참 만에 장난치듯 다시 올라와 관객들을 무대 위로 불러 올렸고, 함께 춤을 추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부산에서 가족과 엑스포를 방문한 이숙희(42)씨는 “학창시절 무한궤도 팬이었는데 경주엑스포에서 신해철을 만나다니 아이 셋보다 내가 더 신이 났다”며 “많은 공연을 다녀봤지만 천년고도의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하는 이렇게 멋진 콘서트는 처음이다. 황홀하다”고 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첫 주말은 이렇게 뜨거운 축제의 열기에 물들어 갔다.


록, 팝, 재즈, 국악,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세계적인 뮤지션을 초청해 매 주말 저녁 7시 30분(60분간)에 마련하는 경주엑스포 ‘세계뮤직페스티벌’은 10월9일까지 계속된다.


8월 14일은 한국 최고의 타악 퍼포먼스 난타, 락희스 뮤지컬팀, 20일 독일 40인조 코텐하임 브라스밴드, 21일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일 ‘레이저 디바(Lazer diva)’, 러시아 5인조 밴드 세벤디(sed&d)가 공연을 펼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보도자료
=========================================================
"천년의 이야기"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마케팅팀 / 김선주 / 054-740-3073 / 010-4523-3055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