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 자랑스런 지자체장 문화부문 수상
최양식 시장, 자랑스런 지자체장 문화부문 수상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3.11.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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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이 민간단체 ‘도전 한국인 운동본부’가 주관한 「제1회 도전, 자랑스러운 지방자치단체장 평가」에서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도전 한국인 운동본부'가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리더십, 주민자치, 문화, 환경, 교육, 혁신, 복지, 청렴, 창의, 지역주민 만족도 등 11개 분야의 수상후보를 공모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 수상자 공모에는 50여개 지자체가 응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상에 대해 '도전 한국인 운동본부' 홈페이지는(http://challengekorea.or.kr/)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도전정신으로 탁월한 기여를 한 각 분야의 자치단체장을 발굴해 분야별 시상식을 가짐으로써 자치단체장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만든  것으로 나타나 있다.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11개 분야에 수상자를 공모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경주시를 통해 명단을 확인한 결과  이번에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양식 시장을 문화부문 대상자로 선정한 것을 비롯해 리더십(대구동구) 주민자치(경기 양평) 환경(서울 동작구) 교육(대전 동구) 혁신(경남 남해) 복지(서울 구로) 청렴(충북 증평) 창의(대구 중구)등 9개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전남 순천시 조충훈 시장은 기초단체장 특별상, 나머지 5명의 개인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주시는 최 시장이 경주의 경쟁력이 문화라는 사실을 항상 강조하면서, 새로운 문화 흐름과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경주가 되는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아 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국회 본관 귀빈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도전 한국인 운동본부 홈페이지. 이사장은 공석이다.
그렇다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이 상의 권위는 어느 정도일까?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지만, 응모 지자체는 50여개였다. 

그리고 이 상을 주관하는 도전한국인 운동본부의 홈페이지는 21일 현재까지  수상자 공모계획등은 탑재돼 있는 반면 심사위원회 구성, 수상자 선정 방법을 비롯  선정 이유등 구체적인 자료는 일절 탑재 돼 있지 않았다.

이 단체 홈페이지는, 이 단체의 설립에 대해  '도전이라는 본뜻에 충실히 부합하는 한국인을 적극 발굴, 홍보하여 이 사회를 대신해 노고를 치하하고, 개인적 자부심에도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연 2회 이상의 시상을 비롯, 기록및 출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설립된 것으로 나타나있다.

현재 이사장은 공석으로 두고 있으며, 공동대회장은 정근모, 김학수, 서영훈, 정덕환, 노규성등으로 5명등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 조직위원회 총재는  서영훈 전대한적십자사 총재, 심사위원장은 심익섭 동국대 교수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관 ' 도전 한국인 운동본부' 본부장은 21일 <경주포커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경주시등 해당단체에  수상자 명단, 심사위원회 명단등이 모두 보내졌다"며 심사위원회 구성, 이 단체의 성격등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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