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 엑스포 60일 장정 마치고 10일 폐막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60일 장정 마치고 10일 폐막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10.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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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엑스포 주제공연 플라잉 공연장면.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두 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0일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는 폐막행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지난 8월 12일부터 60일간 열린 경주문화엑스포는 올해 엑스포는 공식행사, 공연, 영상, 전시 등 4개 부문에서 23개의 핵심콘텐츠와 188개의 단위행사로 진행됐다.

관람객은 9일까지 152만7천209명이 다녀갔다. 이중 내국인이 138만266명이고, 외국인이 14만6천943명으로 전체관람객중 9.6%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조직위는 폐막일을 합하면 누적관람객수가 155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 엑스포 관람객수 140만2천776 명에 비해 11% 증가한 것이다.

행사기간 해외 70여 개국에서 VIP와 정부 요인, 언론인 등 3천여 명이 방문했다. 또 중국, 일본,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를 비롯한 독일, 스페인, 호주, 이스라엘, 미국 등 유럽, 미주지역에서도 시찰단이 방문, 경주엑스포를 벤치마킹해 갔다.

올해 엑스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해 경제파급효과를  추정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6339억원, 소득유발효과 2062억원, 고용유발효과 8048명, 부가가치유발효과 3428억원, 간접세유발효과 554억원으로 전망했다.

조직위는 2007년 행사대비 생산유발효과 3072억원(194%), 소득유발효과 10358억원(293%), 부가가치 유발효과 10817억원(213%)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시설 정비와 새 단장, 콘텐츠 개발을 위해 폐막 후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두 달간만 사전예약 단체에 한해 공원관람을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을 상시개장 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전국 순회공연 스케줄이 잡혀있는 ‘플라잉’도 내년 상시개장 때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작품으로 경주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조직위는 ‘플라잉’과 ‘미소Ⅱ-신국의 땅, 신라’ 같은 ‘명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익을 창출하고 국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조직위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엑스포(2006년)에 이은 두 번째 해외엑스포를 2013년 ‘고대문화의 요람’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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