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서 찾은 영원한 삶 2 특별전
흙에서 찾은 영원한 삶 2 특별전
  • 경주포커스
  • 승인 2013.12.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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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문화재조사연구기관 조사성과 특별전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과 대구ㆍ경북의 10개 문화재조사연구기관들이 3일부터 내년 2월 2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최신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2011년도「발굴 속보! 흙에서 찾은 영원한 삶」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전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구․경북 지역 문화재조사연구기관들이 조사한 약 220건의 발굴조사 가운데 중요한 성과들을 한 자리에 모아 특징적 자료를 소개하고, 발굴조사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전시품은 21개 유적에서 출토된 중요 문화재 450여 점으로 대부분은 보고서로 발간되기 전후의 최신 자료이며, 학술적인 면에서는 미완의 자료다. 청동기시대부터 고려와 조선시대를 아우르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삼국시대의 무덤 유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 시기에 해당하는 전시품이 가장 많다.

국립경주박물관 남측부지에서 출토된 얼굴무늬기와(사진1)와‘동궁아東宮衙’명 항아리(사진2), 굽 달린 접시에 긴목항아리가 올려진 특이한 모양의 토기(사진3), 어미옥(母玉)에 새끼옥(子玉)이 붙어있는 모자곡옥母子曲玉(사진4) 등 많은 출토품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의 기획과 실무는 국립경주박물관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담당했으며, 전시에 필요한 사진 촬영과 자료 제공 등은 조사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정적 지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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