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도심이전 환영행사 열려
한수원 도심이전 환영행사 열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1.10.13 16:01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떡과 술잔치 행사장서 개최....시민 200여명 참가

▲ 봉황대 잔디밭에서 열린 환영대회모습.
 

최양식 경주시장의 한수원본사 경주시배동지구 재배치 발표를 환영하는 시민대회가 13일 오후2시30분부터 봉황대 떡과 술잔치 행사장에서 시민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범시민단체연합(대표 임창구) 주최로 열린 이날 환영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최양식 경주시장의 고뇌에 찬 결단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동경주 발전계획이 조기에 추진되어 주민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모두가 잘사는 경주를 건설하자”고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동경주 주민들에 대해서는 “이제는 시장님의 결단을 겸허히 수용하고 화합과 단합으로 상생의 길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환영대회에는 250개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는 ‘경주범시민단체 연합’ 명의로 개최한 환영 행사 였지만 참가자는 200여명에 불과하는 등 전반적으로 초라한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원식 전경주시장, 황윤기 전국회의원은 이날 환영대회에 찬조연사로 나와 도심이전의 당위성등을 역설하기도 했다.

▲ 참가자들이 집회 끝무렵에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남북통일, 한수원, 한수원본사 재배치 만세를 외쳤다.
▲ 행사장 옆을 지난던 외국인들이 신기하듯 카메라에 담고 있다.
▲ 이원식 전시장과 황윤기 전국회의원이 환영대회에 참석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