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축제로 전락한 '떡과 술 축제'
동네 축제로 전락한 '떡과 술 축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10.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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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톺아보기

지난 8일 개최한 경주 떡과 술잔치가 13일 폐막한다.
오늘 아침 조간 신문 대부분은 이를 외면했지만, 경북일보는 황성공원에서 도심으로 옮겨 개최한 이번 행사의 문제점을 현장 취재로 짚었다.
방문객이 크게 줄어 동네축제로 전락했다는 보도였다.

▲ 13일자 경북일보 보도.

신문은 한 상인의 말을 빌어 관람객이 예년의 10분1정도로 감소하는 등 도심축제의 한계를 보였다는 지적과 함께 한산하기 짝이 없는 축제의 문제점을 보도했다.<위쪽 사진>

경북일보는 개막직후인 지난 10일자 신문에서도 ‘밀려드는 관람객에 비해 경주를 대표하는 축제 장소에 마련된 주차공간과 간이 화장실은 턱없이 부족했고, 식수대 등의 편의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행사장 주변은 물론 경주시가지 전체가 하루 종일 엉망이 됐다’며 고분군 주변 악취와 오물, 도심권 상가 매출부진등을 현장취재해 보도하기도 했다.
기사보기<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556105&news_area=110>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행사의 시작과 끝을 기자의 현장취재를 통해 문제점을 짚어낸 보도였다.

▲ 각종 체험용 부스 뒷편 고분 바로앞에서 음주가무하는 모습.

▲ 가양주 체험장은 한산했다.

이 신문의 보도처럼 도심에서 개최함으로써 색다르다는 평가도 없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는 관람객이 크게 줄어든데 대해 참가자들조차 많은 문제점을 느끼고 있었다.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주시 관변단체의 한 관계자는 "도심으로 옮긴 이유때문인지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행자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람객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은 분명하며, 예년의 5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심상가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가 있었겠지만, 제가 만나본 상인들은 도심권에 승용차가 진입하지 못하면서 전반적으로 손님이 줄었다는 불만이 많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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