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김정필 지도사, 체리 연구로 박사학위
농업기술센터 김정필 지도사, 체리 연구로 박사학위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2.05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 체리 주제 박사학위 논문
▲ 김정필 농촌지도사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김정필(농촌지도사, 43) 농촌지도사가 체리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정필 지도사는 경북대학교에서 ‘국내 도입 체리품종의 생육특성과 과실품질 향상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원예학 전공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박사과정을 수료한뒤 8년 만에 학위를 받은 것.

전국 최초로 체리를 주제로 연구한 논문으로, 체리품종의 품질향상에 관한 연구로서 국내체리 농업인에게 실용적으로 적용할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에 임용, 약 20년간 농촌지도사업을 하고 있는 김정필 지도사는 2005년 시설원예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농가에 GABA농법을 접목한 명품과일 생산, 체리 전국 최대 생산단지 조성 등과 같은 과수 품질향상 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가 소득을 향상 시키는 등  원예전문가로서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1년에는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촌지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정필 지도사는 “배운 지식을 잘 활용하여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