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속보] 구멍뚫린 하늘...시내버스 9개 노선 운행차질
[폭설속보] 구멍뚫린 하늘...시내버스 9개 노선 운행차질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2.11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질천북면 70㎝ 기록적인 폭설 ... 도로 5곳 전면통제
▲ 경주시에 따르면 11일 오후3시 현재 85개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9개 노선 운행이 중단됐거나 차질을 빚고 있다.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경주지역 하늘에도 마치 구멍이라도 뚫린 듯 약한눈이 오전부터 계속 내리고 있다.
시내 평균 35㎝를 기록했던 적설량은 낮 12시를 전후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많이 녹아 오후 3시 현재 23㎝의 눈이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3시 현재 최대 적설지역인 천북면은 70㎝,최소 지역인 안강읍은 8㎝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904번 지방도 신우레미콘~석읍리 구간등 외곽지 도로 5곳은 여전히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하단 표 참조
경주시는 오후5시 개통을 목표를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개통여부는 불투명하다.

경주지역 시내버스 85개 노선중 76개 노선에서 정상운행중이지만,9개 노선에서 운행차질을 빚고 있다.
산내면 산내터머널에서 우라, 이리부, 대현리 방면으로 운행하는 351번, 352번, 355번 버스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 7개 노선은 운행이 어렵고, 70번 선주 아파트↔시청네거리 노선이 양정로 삼거리에서 ↔시청 네거리 사이를 우회 운전하고, 터미널↔도초를 운행하는 502번 버스도 새마을, 도초마을까지는 운행을 하지 않는 등 2개노선은 일부구간에서 운행 차질을 빚고 있다.<사진 참조>

농가피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증가 하고 있다.
천북면 모아리 박모씨 블루베리 농장의 방조망 1,3㏊가 전복되는 등 7개 농가의 시설물 4,62㏊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축사 5곳에서 파손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집계가 계속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피해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도로교통통제 및 시내버스 운행 현황 <자료=경주시>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