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2월15일 제11차 경주둘렛길 탐사
[화보] 2월15일 제11차 경주둘렛길 탐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3.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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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탐사구간(노란색 상자)
▲ 2월 당초 계획과 수정구간

▲ 2월 실제 탐사구간

▲ 2월 탐사 기록.
2월15일 제11차 경주둘렛길을 앞두고 당초 계획한 코스는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 심원사에서 출발, 옹강산을 넘어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와 산내면 신원리가 경계를 이루는 신원1교까지 약 13㎞구간이었다.

그러나 계획은 수정됐다.
2월9일부터 둘렛길 탐사 직전까지 최고 80㎝가 넘는 폭설이 내렸기 때문.
산내면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 내렸으나 해발 832m 옹강산 정상일대에는 1m이상의 눈이 쌓여 있었기 때문이다.
쌀쌀한 날씨에 수북히 쌓인 눈 때문에 걷기조차 쉽지 않은 산행.
운문댐 상수원보호구역 21번지점에서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방향으로 길을 바꿨다.
산내면방향으로는 제대로 된 길을 찾을 수 없는데 따른 고육지책.
11회의 둘렛길 탐사를 이어오면서 경주가 아닌 지역으로 하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총 이동거리는 8.3㎞, 이동시간은 7시간 48분이었다.

▲ 산내면 일부리 992번지에 있는 수령 500년된 느티나무. 1982년 보호수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 출발지인 심원사 앞. 눈이 수북하다.

▲ 심원사는 시경계에서 벗어나 있다. 심원사에서 경주-청도 경계인 삼계리재로 오르는 길.

▲ 삼계리재. 둘렛길 탐사 흔적을 남겼다.

▲ 삼계리재에서 옹강산으로 오르는 길은 숨이 턱턱 차오르는 오르막 경사구간이다.

▲ 쌓인 눈은 탐방객의 발걸음을 무겁게 했지만, 한편으로는 둘도 없는 절경을 내어주기도 한다.

 
□ 옹강산
11차 둘렛길 탐사에서 만나는 최고산은 해발 832m 옹강산. 산내면 일부리와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옛날 홍수에 산이 전부 물에 잠기고 독(翁 옹)만큼 남았다고 하여 옹강산이라 부른다고 전한다. 앞으로 탐사구간에서 만날 경주시 서면 도리 인내산의 이름도 옛날에 해일이 일어났을때 바닷물이 베를 짜는 실꾸리의 '이에'(이여)만큼 남았다고 하여 인내산이라 불렀다고 전하는 것을 보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옛날 이 일대의 엄청난 지각변동이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 옹강산 정상. 쌓인눈은 동심에 빠져들게 한다.
▲ 옹강산을 넘어서자 멀리 청도 운문댐이 시야에 들어온다.

 
▲ 옹강산을 넘어서면 한동안 급한 경사의 내리막이 이어진다. 넘어지면서도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은 산행...
▲ 자연이 만들어주는 신기함은 곳곳에서 목격된다. 디귿자 형상의 나무.
□ 심원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말사.창건연대는 정확하게는 알수 없지만, 선덕여왕 2년에 일지선사가 창건했다고 사찰측에서는 추정하고 있다고 전한다.
신라선덕여왕이 즉위한게 632년이니까, 634년에 창건했다면,지금으로부터 무려 1382년전에 세워진 신라고찰이다.
임진왜란때 불타고 폐허가 된 절을 재건했으나 한국전쟁때 다시 불타는 수난을 겪은 후 지금의 모습으로 중건됐다고 전한다. .
1913년 화준대사가 중창했다는 기록은 전한지만 특별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유믈은 없다고 한다.
▲ 운문댐 상수원보호구역 21번 지점에서 하산을 선택했다.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로 하산하기 위해 경계를 벗어났다.

▲ 돌아보면 지나온 길은 아득하다. 멀리 옹강산 정상이 보인다.

▲ 오진리복지회관에서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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