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 다문화 도서 코너 신설
경주시립도서관, 다문화 도서 코너 신설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10.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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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언어 실용성 높은 도서 비치

경주시립도서관이 외국인,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다문화 도서 코너를 신설했다.
다문화 도서 코너에는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필리핀어, 일본어, 영어로 된 도서로 구성되어 있고, 누구나 빌려 볼 수 있도록 비치하고 있다.

▲ 시립도서관에 설치된 다문화코너.
다문화 도서 코너는 경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학생, 노동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각 국의 언어로 된 도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책을 비치해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 도서 코너는 경주시립도서관 2층 일반자료실에 마련됐으며 경주 내 외국인 중 인구비율이 높은 국가의 책을 우선 비치했다.

현재 비치된 도서는 370 여권으로 아동그림책, 소설, 임신․육아, 요리, 취미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시립도서관은 향후 이용 빈도와 수요에 따라 언어를 추가하고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가 원하는 도서를 구입해 코너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경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도서코너를 이용하려면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증을 발급받아 대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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