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공사가 추진중인 월정교가 4일부터 13일까지 임시로 개방된다. 월정교는 춘양교와 함께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되어 고려 제25대 충렬왕 6년(1280)에 중수한 사실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어, 520년간 다리의 기능을 유지하였음을 추측할 수 있다.
임시개통 기간은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10일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월정교 홍보관 관람, 교량 건너보기, 야간경관조명과 주변 문화유적지도 함께 볼 수 있다.
월정교 복원은 현재 1단계 공사가 완료됐다. 2단계 문루건립 및 주변정비는 작년 11월에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올해 발주해 2015년 준공예정으로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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