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경주시장 후보(무소속. 기호5)는 창조경제ㆍ문화융성을 위한 정책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최 후보는 지난달 29일 2015년말까지 한수원본사 경주의 완전이전과 함께 △한수원 산하 인재개발원을 경주로 이전하거나 제2캠퍼스 조성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의 원자력공학과를 경주 이전 △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자력연구 분야 이전 △ 두산중공업 원자력사업관리조직 경주이전 추진 △ 경주원자력의학원 또는 국립원자력의과대학교 설립등의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이와 관련해 유아, 초등, 특수교육분야의 경주교육대학교 설립 △인재개발원, 경주원자력의학원과 의학원 산하 원자력병원, 카이스트 원자력공학과 경주분원은 용강공단 지역으로 입주시켜 이곳을 원자력 중심의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등의 공약을 덧붙이면서 “현재,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의 사업을 한전 및 한수원과 협의하여 추진하되 그 수익금은 경주발전기금으로 사용하겠으며, 운영주체는 해당지역의 주민대표 단체 등에 일임 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한수원 본사가 이전하면 경주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수 있다는 기대감만 가진채 그동안 관련 연관기업 이전방안등은 수립하지 못했다”면서 “8년간 2차례 행정관료 출신인 경주시장은 한수원 본사의 입지가 양북면 장항리로 이전하면 안 되고, 도심권 이전이 최상의 대안이라는 생각에만 집착한 채, 정작,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할 때 함께 이전하는 연관기업은 어떤 것이며, 한수원은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장래의 비전은 무엇인지 등에서는 연구검토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제시한 공약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주시청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담당주무관에게 권한 보장, 적성에 따른 부서배치, 일하는 공직풍토조성, 근무평점기준 명확화등을 세부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