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개표종료가 지연되면서 경주시장 선거를 비롯해 비례대표 시의원 선거등의 각종 개표 결과 공식 통계도 그만큼 늦어졌다.
경주지역 개표가 이처럼 늦어진 것은 근소한 표차이로 당락이 엇갈린 경주시의원 나선거구(황성, 중부), 마선거구(안강읍) 낙선자들이 재검표를 요구했기 때문.
<나> 선거구의 경우 첫 개표에서 2위와 17표차로 낙선한 이종표 후보측이,< 마> 선거구의 경우 41표차로 패배한 임은숙 후보측이 각각 재검표를 요구했다.
최종 개표결과 17표 차이가 났던 나 선거구의 경우 21표차로, 41표 차가 났던 마 선거구의 경우 43표차로 오히려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의 한 위원은 “낙선자들의 심정은 이해 하지만, 집계가 워낙 정화하기 때문에 10표 이상의 차이가 나면 뒤집어 질 가능성은 제로(0)"라면서 ”5일 오전 5시쯤에 모두 끝났어야 할 개표작업이 2곳의 재검표 때문에 무려 4시간 이상 지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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