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시의원, 의장후보 권영길, 부의장 서호대 선출
새누리당시의원, 의장후보 권영길, 부의장 서호대 선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4.06.28 12: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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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경주시의원 당선자들이 의장후보로 선출한 권영길, 부의장 후보로 뽑은 서호대 의원.
새누리당 경주시의회 의장 후보로 3선의 권영길 현 부의장이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로는 2선인 서호대 현 문화행정위원장이 뽑혔다.

새누리당 소속 경주시의원 당선인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당내 경선을 위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의장후보는 3선의 권영길, 김성수,박승직, 이철우 당선인등 4명이 모두 자천타천으로 거론됐다.그러나 김성수 당선인이 후반기 의장 도전을 선언하고 경선후보를 사퇴하면서 3명을 대상으로 경선투표를 실시해 권영길 현부의장이 압도적인 표차로 시의회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당내경선 투표 결과는 당초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압도적인 표차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부의장 후보는 재선의 서호대 당선인만 단독으로 등록해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제7대 시의회 개원일이 다음달 3일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날 새누리당 시의회의장,부의장 후보로 결정된 의원들은 선거일 2일 전일인 1일 오후6시까지 시의회 사무국에 등록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 재적의원 21명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이 16명으로 절대다수인 점을 감안하면 시의회 의장, 부의장은 이날 새누리당 당선인들의 경선으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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