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 선출...새누리당 독식
상임위원장 선출...새누리당 독식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7.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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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정 한순희 경제도시 김성규 운영위 박귀룡 선출
▲ 사진왼쪽부터 한순희, 김성규, 박귀룡 의원.

제7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완료됐다.

경주시의회는 4일 오전10시30분부터 제19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 배정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 4일 문화행정위원장 선거에서 한순희 의원에게 패배한 무소속 김동해 의원이 착잡한 표정으로 경제도시위원장 투표를 한뒤 의석으로 돌아오고 있다.
문화행정위원장은   한순희 의원(다선거구), 경제도시위원장은 김성규의원(바선거구), 운영위원장은 박귀룡의원(다선거구)이 각각 본회의장에서 전체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이들 의원들은 모두 재선의 새누리당 소속이다.
한순희,박귀룡 위원장은 제6대 시의원때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 비례대표 2번, 3번으로 전후반기 2년씩 임기를 나눠 활동했으며, 김성규 위원장은 2012년 4월 보궐선거로 시의회에 등원했었다.

3일 의장, 부의장 선거에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새누리당과 무소속, 야당의원들의 표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문화행정위원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김동해 의원이 재적의원 21명 가운데 8표를 얻어,  13표를 획득한 한순희 의원이 당선됐다.

경제도시위원장 선거에서는 김성규 의원 16, 무효 5표로,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박귀룡 의원 15, 무효 6표의 결과가 나왔다.

한순희 문화행정위원장은 경주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지역구 선거를 통해 등원한데 이어 사상 첫 여성상임위원장의 영예를 안게됐다.

부위원장은 새누리당 소속 초선의원인  문화행정 이동은, 경제도시 최덕규, 운영위 한현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단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독식하게 됐다.

한편 상임위원회별 위원 배정은 다음과 같다.
문화행정위원회- 한순희 위원장,이동은 부위원장.김성수ㆍ박귀룡ㆍ이철우ㆍ윤병길ㆍ김동해ㆍ김항대ㆍ김병도ㆍ정현주 의원
경제도시위원회- 김성규 위원장,최덕규 부위원장, 서호대ㆍ김영희ㆍ장동호ㆍ한현태ㆍ손경익ㆍ엄순섭ㆍ정문락ㆍ박승직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박귀룡 위원장, 한현태 부위원장,문화행정위원회 소속 박귀룡ㆍ이동은ㆍ김성수 의원,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한현태ㆍ김영희ㆍ손경익ㆍ최덕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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