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소속 30여명 기림사에서 1박2일
벽안의 외국인 교수들이 천녀고찰 기림사에서 사찰체험문화행사를 가졌다.
경주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외국인 교수 30여명은 지난 4일과 5일 1박2일동안 기림사에서 사찰 음식 공양, 108배 참배, 참선 수행, 반야바라밀다심경 필사 체험 등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외국인 교수들의 사찰체험은 전통 사찰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좀 더 효율적인 영어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한것.
이번 체험에 참여한 경주대 관광영어학과 크리스웰(45, 미국) 교수는 "한국의 불교문화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승려들의 삶과 한국문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주대학교는 내년에도 유사한 외국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과 어울림의 장을 더 넓고 다양하게 펼치고 명실상부한 국제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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