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 중심상가를 어쩌나...오늘 발전방향 모색 2차 간담회
보문 중심상가를 어쩌나...오늘 발전방향 모색 2차 간담회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08.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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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관광단지 중심상가 일대.

보문단지 중심상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관련기관 대표 간담회가 13일 오후2시부터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7월31일 학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되는 간담회로 관계기관 및 관련단체 대표들이 참가한다.

1979년 개장한 보문관광단지 중심상가는 13개동 3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북관광공사의 매각방침이 알려지면서 지난 6월  경주시가 반대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기도 했다.  
경북도가 경북관광공사에 대해 경주시와 상가활성화 방안 협의를 거쳐 매각여부를 결정하라고 지시함으로써 현재 매각방침은 유보된 상태다.

앞서 개최한 지역 3개 대학 관광관련학과 교수 초청 1차 간담회에서는 보문중심상가에 대한 충분한 자구책 검토 후 매각 또는 상가 전체 운영권 임대, 컨벤션센터 반경 1km내 미래지향적인 업종 유치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개발, 새로운 자본 유치로 현 시대에 맞는 관광패턴으로 재구성, 휴양관광지 특성에 맞게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업종으로 선정하여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었다.

경주시는 2회에 걸친 간담회 개최 결과를 토대로 의회 간담회 상정을 거쳐 보문관광단지 중심상가 매각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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