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자동차 5대 불질러... 경주경찰서, 차량 방화범 구속
홧김에 자동차 5대 불질러... 경주경찰서, 차량 방화범 구속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10.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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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7일 방화혐의로 이모씨(35.경주시 현곡면)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1년10월부터 최근까지 쓰레기 더미에 있는 폐지 등에 불을 붙여 빌라 등 주택가에 주차한 자동차 5대를 방화한 혐의다.

이씨는 자신의 회사에서 일을 많이 시키거나 퇴근을 늦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술을 마시고 방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에 쌓아둔 종이박스에도 불을 붙여 아파트 벽면이 그을리는 등 상습적으로 방화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5회에 걸친 이씨의 범행으로 피해액은 약 6000만원 가량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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