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silk)아카데미 교육으로 전통문화 이어간다.
명주(silk)아카데미 교육으로 전통문화 이어간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1.11.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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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북 전통손명주전시관에서 첫 운영
▲ 명주아카데미에서 실내리기를 하는 모습.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가 명주짜기과정을 재현하고, 후계자 양성을 위해 명주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양북면 두산리 경주시전통손명주전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명주 아카데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누에를 사육해서 전통 방법으로 명주실 뽑기, 실내리기, 베나르기, 베매기, 명주짜기, 푸세하기 등 전 과정을 재현하며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교육은 11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10회에 거쳐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강사선생님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70~80대 할머니로 구성돼 30-60년씩 명주짜기를 해온 전문가들로 심도 있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명주(silk) 전승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 경주두산명주를 이용한 명품수의 개발, 황금명주 생산, 각종 경주관광상품 개발로 전통문화명품마을로 육성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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