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치매노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GPS) 무상보급
경주경찰서, 치매노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GPS) 무상보급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12.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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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서장 곽생근)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GPS 기능이 내장된 ‘배회감지기’를 치매노인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에 등록된 경주지역 치매노인 수는 2014년 11월말 현재 약 2620명으로, 미등록 치매노인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치매노인 수는 약 41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내 2007년 이후 치매노인 미귀가 실종은 총 220명 으로 2013년 20명, 2014년 28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경찰서는 경주시보건소, 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와 함께 장기요양인정 등급판정을 받은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GPS위치추적기 (배회감지기)를 무상보급 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귀가 전력이 있는 치매노인 5명을 포함하여 미귀가 실종이 우려되는 치매노인 17명에게 무상으로 보급했다.

‘배회감지기’란 위성 신호를 수신해 사용자의 현재위치를 가족에게 알려주는 위치추적 서비스로, 자동으로 위치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첨단 위치 정보기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에서 장기요양보험 가입자 및 그 피부양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신청을 받아 이뤄지며 장기요양인정 등급판정을 받은 경우 무상보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주경찰에서도 관할 파출소에 기기대여 신청이 들어오면 경찰관이  모든 절차를 직접 대행하도록 하는 ‘원스톱 대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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