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시유지매각
[2신 : 12일 오후 3시40분]
오전 10시30분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시정조정위원회 개최에 대비해 경찰은 아침일찍 시청에 출동, 주민들의 시위에 대비했다.
경주상인보호위원회 심정보 위원장등 대표단은 경주시청 본관 2층 시장실 맞은편 회의장(영상회의실) 밖에서 회의참관을 요구하며 진입을 시도했다.
경주시청 공무원들은 이들의 출입을 막았다.
에정된 회의시작 시각이 다가오면서 수십명으로 불어난 상인들은 회의 참관을 강하게 요구하며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를 막는 시청 공무원, 경찰과 회의장 입구 복도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진입이 가로막힌 심정보 위원장은 울먹이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심 위원장은 "상인보호위원회는 몇차례에 걸쳐 부시장께 시정조정위 소집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부시장은 이를 거절했다"면서 "최 시장은 러시아로 출국하기 직전에 부시장에게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도록 지시하고, 시정조정위원회 다음날인 13일 귀국해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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