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강석경 작가 초청 특강...25일 오후2시부터
경주박물관, 강석경 작가 초청 특강...25일 오후2시부터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4.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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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경 작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5일 오후 2시 강석경 작가를 초청하여『신라 고도에서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작가가 지난 20여 년 동안 경주에서 살며 펼쳐 온 작품 세계와 그 영감이 된 경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다.

30대의 어느 날 경주의 윤경렬(1916~1999) 선생을 인터뷰한 것을 계기로 경주에 자리를 잡은 작가는 신라의 혼이 깃든 경주에서 글과 함께 삶을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경주가 배경이 된 장편소설『내 안의 깊은 계단』과 단편소설『나는 너무 멀리 왔을까』,『발없는 새』와 역사 에세이『능으로 가는 길』, 산문집 『이 고도를 사랑한다』등은 그 결과물들이다.

강석경 작가는 1951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1973년 문학사상의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대표적 소설로는 『청색시대』, 『가까운 골짜기』, 『세상의 별은 다 라사에 뜬다』, 『내 안의 깊은 계단』, 『미불』, 『신성한 봄』,『밤과 요람』,『숲속의 방』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일하는 예술가들』, 『인도기행』, 『능으로 가는 길』, 『경주 산책』,『이 고도를 사랑한다』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녹원문학상, 21세기 문학상, 동리문학상을 받았다.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은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가 후원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한 뒤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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