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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터뷰] 심정보 위원장 "펀드 조성 목적은 시민, 상인 의지 결집위한 것"시유지 매입대금은 이미 7~8억원 약정 받아 목표달성 충분히 가능
김종득 기자  |  abc@gj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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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16  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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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상인보호위원회는 16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효동 대형마트 입점 예정지내 시유지의 매입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상인보호위원회는 대금 지급시한까지 총 12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7~8억원은 약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정보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시민,상인을 대상으로 펀드를 통해 모금하는 것은 단순히 시유지 매입대금을 충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경제 공동체를 지키기위한 상인들과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장에서 경주상인보호위원회 심정보 위원장과 기자들의  일문일답 요지.

   
▲ 16일 상인보호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는 심정보 위원장
-현재까지 모금액은 얼마되나?

(지병구 사무국장)
"여러곳으로부터 목표액의 3분2인 7-8억 정도는 약정 받았다.
다음주쯤 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나면 그때부터 입금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중앙시장과 성동시장등 재래시장 2곳, 중심상가는 아직 이사회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
3개 단체를 제외하고도 이 정도 약정을 했기 때문에 저희들은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재래시장 2곳등은 이사회등 자체 의결기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결정이 되지 않은 것이다.
목표액은 충분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입점을 추진해온 부동산 개발회사측과 논의는 없었나?
“일절 접촉을 하지 않았다. 통화사실도 전혀 없었다.”

-낙찰받은 후 경주시와 대화가 오간 것은 있나?
“저희들과 직접적으로 대화한 것은 없다. 다만 주변에서 흘러나온 말에 의하면 (대형마트 입점이나 시유지매각을) 취소하거나 없었던 일로 한다는 것은 전혀 없다. 상인들이 (시유지)막대금까지 지급하는 것을 지켜 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

-상인보호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경주시의 방해나 압력은 없나?
“현재까지는 없다. 재래시장의 경우 경주시로부터 약간의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우려는 하고 있다. 재래시장은 아직 이사회가 열리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없었다. 저희들은 여러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대형마트가 입점했을 때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경주농협 하나로마트, 중앙시장이었는데, 그쪽에서 기금마련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보였나?
[지병구 사무국장]
“경주농협에서는 자체 규칙때문에 이런 부분에 참여 할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다가 갑자기 입장이 변경됐다.
경주농협측은 기금모금과 관련해 해줄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심정보위원장]
조합법에서는 기금모금과 관련해 할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개인적으로 참여 하거나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래시장에서는 이사회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정도로 알고 있다.

-향후 시유지의 소유권을 확보하면, 그 땅은 어떻게 활용하나?
“활용할 방법이 없다. 아시다시피 그 땅은 농사조차 제대로 지을수 없다.
우리가 입찰을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상인들의 고육지책이었다. 상인들이 살기 위해 억지로 매입하기로 한 것이다.  활용하거나 되팔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점이 저희들의 비통함이다.“

-대금 납입시한인 5월말까지 납입액을 마련하는 것은 가능한가?
“시유지를 낙찰 받은 받은 분이 재력이 없어서 펀드를 모금하는 것이 아니다.
돈이 없어서 펀드를 모금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뜻이다. 현재 약정한 것만 해도 목표액 모금은 충분히 가능하다. 중도에 포기하거나 막대금을 못치를 가능성은 없다.
기금을 모으는 것은 상인들의 힘을 모으는 계기로 삼자는 것이다. 동참하는 모티브를 만드는 차원이다.“

-향후 경주시와 협의할 계획은 없나?
"시에서 저희들에게 공식적으로 논의를 해보자는 등의 제안은 전혀 없었다.
3월31일자 한 매체의 보도를 보면, '상인들이 잔금을 치르고 나면 경주시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협의할 방법을 생각해 보겠다'는 시청 관계자의 언급이 소개됐던데, 그 말이 무엇을 염두에 둔 것인지 모르겠다. (시유지 매입) 대금을 무두 치르고 난 이후에 협의를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예전에 최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변함없나 ?
“그렇다. 저희들이 주민소환을 추진한다고 한 이후 여러 단체에서 연락이 오고 있다. 최양식 시장의 행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곳에서 연대를 하자는 연락이 오고 있다. 앞으로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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