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본회의장 피켓시위, '보상금 합의' 항의
시의회 본회의장 피켓시위, '보상금 합의' 항의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5.05.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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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주 시의원이 4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 불허에 항의하며 피켓을 들고 앉아 있다. 정의원은 "월성1호기 보상금협의 과정에서 시의회 및 최인접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 정현주 시의원이 중단을 요구하는 권영길 의장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월성원전 1호기 계속운전 보상금 합의가 임박한 가운데 정현주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4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경주시의회 제20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장에서 이에 항의하는 5분 발언이 허가되지 않자 피켓을 들었다.

정 의원은  ‘돈보다 주민건강’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의석에서 항의했다.

회의 도중 권영길 의장은 경주시의회 회의규칙을 근거로 “개인의 의사표명은 의장을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피켓시위 중단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권 의장이 거듭 중단을 요구하자,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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