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4호기,3주기 연속 무고장안전운전 달성
월성 4호기,3주기 연속 무고장안전운전 달성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1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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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는 28일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11월 26일 22시 00분에 발전을 정지하고, 제10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월성 4호기는 2010년 10월 3일부터 2011년 11월 26일까지 총 420일 동안 한주기 무고장안전운전(OCTF : One Cycle Trouble Free, 이하 OCTF)을, 총 1,263일 동안 3주기 연속 OCTF를 달성했다.

1999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 4호기는 이번 OCTF 달성을 포함, 현재까지 총 10주기 중 7회의 OCTF를 달성해 OCTF 달성률이 무려 70%를 넘어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또한 3주기 연속 OCTF라는 대기록을 2차례나 달성, 월성원자력의 우수한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월성 4호기는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하면서 약 73.8억㎾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유연탄 107만톤, LNG 54만톤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유연탄 대비 724만톤의 감소 효과를 가져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월성 4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각종 기기의 성능점검 및 설비개선 작업을 마친 후 12월 18일 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 OCTF(One Cycle Trouble Free,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 : 계획예방정비 후 다음 계획예방정비까지 발전정지 없이 연속 운전하는 것을 의미하며, 원전의 운전․정비․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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