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 방문...영호남 상생 장학금 기탁식 참석
이희호 여사,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 방문...영호남 상생 장학금 기탁식 참석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9.23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 기탁식에 참석한 이희호 여사. 사진 왼쪽부터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춘희여사 이희호여사 김숙희여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23일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전남문화의 날 공연에 앞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에서는 열린 ‘영호남 문화의 날 및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 기탁식’에 참석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동행했다.

장학금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 여사)에 각각 1억원을 기탁해 출범했다.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으로 명명된 이 기금은 영호남 인재양성을 위한 밑거름에 사용된다.

이 여사는 “우리는 남북으로도 분단되어 있지만 영호남으로도 갈려있는 상황”이라며 “두 도지사님들이 뜻을 모아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1998년, 2000년 두 차례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방문했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앞으로 두 지역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희호 여사와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장학기금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공식행사는 마무리 되었으며, 공식행사 후에는 정동극장의 ‘바실라’ 특별공연을 관람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