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총 출토 유물 9월25일부터 경주박물관서 공개
금관총 출토 유물 9월25일부터 경주박물관서 공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09.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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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고리 금 귀걸이와 尒斯智王刀(이사지왕도) 명 ‘칼집 마구리

올해 금관총 발굴에서 출토된 유물이 경주박물관에서 공개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9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특집진열 ‘2015년 금관총 발굴 출토품 공개’를마련한다.. 2015년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금관총 발굴에서 확인된 尒斯智王刀(이사지왕도) 명 ‘칼집 마구리’ 등 출토품 12건을 전시한다.

가장 주목되는 출토품은 ‘이사지왕의 칼’이라는 뜻의 ‘尒斯智王刀(이사지왕도)’ 라는 글자를 새긴 고리자루 큰칼의 칼집 마구리다. 1921년 금관총의 발견품 가운데 최근에 확인된 ‘尒斯智王(이사지왕)’이라는 명문과 함께 무덤의 주인공을 추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 유물이다.

가는고리 금 귀걸이 1쌍, 굵은고리 금 귀걸이 1점, 가는고리 금 귀걸이 1점도 새로이 출토됐다. 가는고리 금 귀걸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다..

이밖에도 이번발굴에서 확인되 유리그릇 조각, 은제허리띠 장식, 많은 양의 유리구슬, 눈금이 있거나 달개가 달린 금실, 유리 곱은옥, 다양한 토기 조각 등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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