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가 예능보유 정순임씨 옥관문화훈장 받아
홍보가 예능보유 정순임씨 옥관문화훈장 받아
  • 경주포커스
  • 승인 2015.12.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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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인 정순임씨가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훈장 수여식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 올해의 문화재청 문화유산보호유공자 포상에서 진행됐다.
옥관문화훈장은 문화분야 최고영예로 평가된다.

1942년생인 정씨는 1966년부터 경주지역에서 국악의 후학양성과 예술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해왔으며,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로 故장월중 선생의 맏딸이다.

2007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전통예술 보존과 계승에 앞장선 3대 이상의 국악 명가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장석중(거문고 명인, 외증조부), 장판개(판소리 국창, 외조부), 장월중선(가야금 병창, 모), 정경호(아쟁산조, 오빠), 정경옥(가야금병창, 동생) 등 4대에 걸쳐 국악의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나라 유일무이한 국악 명가의 후손이다.

현재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장, 새천향 민속예술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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