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소식]김원길 예비후보 출마회견, 원해연 유치, 경북도 제2청사 유치 공약제시
[총선소식]김원길 예비후보 출마회견, 원해연 유치, 경북도 제2청사 유치 공약제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5.12.29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원길 예비후보가 29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원자력해체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방폐장 특별법을 개정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경북도청 제2청사를 경주에 유치하겠다.”
김원길 새누리당 미래로 경주시민모임 대표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밝힌 공약이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10시30분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공약을 제시하면서 “경주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정치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침체기로에 있는 경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주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경주 발전을 위해 실천적 약속을 하겠다.”며  ▲원자력해체연구원(이하 원해연) 유치 ▲문화재로 인한 사유재산권 보장 ▲경주인구감소와 지역침체 해결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원해연 유치를 위해서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방폐장 유치지역에 원해연을 설치하도록 명시하고, 문화재로 인한 피해르 ㄹ감소하기 위해 서는 문화재청과 끊임없는 업무협력 및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경상북도 제2도청사를 경주에 유치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여 산업단지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김원길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세 가지 핵심 공약 외에도 경주에는 많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어 경주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어떤 현안도 수렴할 것이며 추후 시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주요 현안들을 하나 하나 풀어나가겠다.”면서 “매월 1회 이상 무조건 ‘시민들과 소통의 날’을 정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민원이 어떤 것인지를 늘 체크하여 민심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가 고향인 김 예비후보는 오릉초, 신라중, 문화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18대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여론동향 조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 김원길 예비후보가 29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핵심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