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부터 본격 시설작업 계획
경주시는 동해안 3개 읍면인 감포,양북,양남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식수난 해결을 위해 덕동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2000년부터 안강읍 외 7개 읍․면의 농어촌지역에 광역상수도 수수시설을 확충한 결과 현재 상수도 보급률은 70%에서 86%로 향상됐지만, 동해안 지역 3개 읍면은 총저수량 230만㎥의 소규모 감포댐을 제외한 대체 수자원이 없어 상수도 보급이 원활하지 않는 실정이었다.
이에따라 별도 수원을 확보하는 대신 광역상수도 여유수량 1일 2만5000㎥ 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급수체계를 조정했다.
덕동댐(보문정수장)용수를 1일 1만㎥ 가량 동해안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내년에 시비 10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기로 했으며, 향후 257억원(국비 180억, 도비 23, 시비 56)으로 84km의 배수관, 가압장 2개소, 배수지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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