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후보, 고교평준화 도입 공약
이주형 후보, 고교평준화 도입 공약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2.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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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 마이스터고 설립도 공약으로
▲ 이주형 예비후보가 23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교육공약등을 설명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주형 예비후보가 고교평준화 시행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주형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30분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 일자리 창출등에 대한 자신의 공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인재육성, 지역인구 증대를 위해 고교평준화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우수 인적자원이 교육을 위해 타 시도로 전출하고, 이는 인재유출과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재육성과 지역인구 증대를 도모하고,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해 고교 평준화정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자율형사립고 설립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한수원이 설립하기로 한 자율형사립고 설립계획이 현정부의 공교육 정상화 방침과 어긋난다는 등의 이유로 무산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실현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으며, 이 후보 자신이 공약으로 제시한 고교평준화 시행과도 모순되는 공약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자사고가 설립될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입시 과열 현상을 초래하는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는 등 고교평준화 도입 취지를 크게 퇴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이주형 후보는 "자사고 설립이 고교평준화 시행과 모순되는 측면 보다는 우수한 인재의 외부유출을 막고,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고를 선호하는 일부 학부모나 우수학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고교평준화를 보완하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장 자사고 설립을 가시화 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경주를 위해 꼭 필요한 만큼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면서 "현실적인 제약은 있겠지만, 국회의원이 되면 제약이 되는 관련 규정이나 법을 개정해서라도 반드시 자사고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마이스터고 설립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역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한 도제식 교육방식의 마이스터고 설립으로, 진로선택의 다양성 제공,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기자동차, 스마트카산업, 융복합형 신수종 산업유치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생산단지 조성▲원자력해체연구원 등 원자력연구단지 유치를 통해 전통문화와 첨단과학이 조화를 이룬 친환경 첨단과학산업도시로 육성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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