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돌봄 지원센터 경주에 개설
문화재 돌봄 지원센터 경주에 개설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2.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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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문화재 돌봄사업 기대
▲ 개소식 행사에서 현판 제막을 한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전국 14개 문화재 돌봄사업단을 지원하는 기관인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가 경주에 개설됐다.
이사장은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이 선임됐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복원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예산 100억, 광역시도비 100억의 예산으로 문화재청과 광역 지자체에서 후원하는 사업.

문화재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 관리 시스템으로 2010년 문화재 상시관리 활동으로 시작돼 2013년 문화재 돌봄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 경기,인천, 강원, 충북, 충남,대전,세종,전북,전남,광주,경북북부권, 경북남부권,대구,경남등 전국 14개 돌봄사업단이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및 보존가치가 큰 비지정문화재의 상시적 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25일 경주에 사무실을 연 문화재돌봄지원센터는 이들 전국 돌봄사업단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연면적 64평 규모의 사무실, 회의실,이론교육장과 함께 특히 효과적인 실기교육을 위한 실기교육장(서악동)도 확보했다. 이론과 실기를 포함한 문화재보수 전문 교육기관으로 손색 없는 시설을 갖추게 된 것.

개소식에서는  문화재청 김홍동 문화재보존국장과 김시일 경북도 문화재과장, 전국 14개 돌봄사업단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과 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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