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후보경선 100% 국민여론조사...당원 권리 무시 비판도
새누리당 공천후보경선 100% 국민여론조사...당원 권리 무시 비판도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3.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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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정치 실종 지적

제20대 총선 경주시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을 위한 후보경선은 100% 국민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누리당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전날 경선지역으로 분류한 경주시 등 31개 선거구 경선후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선방법 및 일정을 확정했다.

경주시선거구는 새누리당 당헌 당규가 정한 '국민 70% 당원 30%'  경선이 아니라 '100% 국민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자들 간 경선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방식은  당원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은 물론 정당정치의 근간을 부정하는 행태라는 비판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경선여론조사는 11일부터 20일사이에 완료하기로 할 방침이어서 이르면 이번 주말을 거쳐 공천자가 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이에따라3명의 후보들은 지지자들이 경선여론조사에 참여할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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