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관위 파행...경선 결과 공개 또다시 연기
새누리당 공관위 파행...경선 결과 공개 또다시 연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3.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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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 결선 경선을 벌이고 있는 정수성 김석기 예비후보가 2011년 12월10일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김 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 만나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경주포커스 자료사진>
제20대 총선 경주시선거구 새누리당 공천자 확정발표가 또다시 늦춰지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외부위원들과 비박(비박근혜)계 내부위원들이 17일 정면충돌하면서 회의는 30분만에 파행됐다.
이에따라 17일 오후 4~5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졌던 경주 결선경선 결과 발표도 또다시 공관위 정상화때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6일기사]  결선경선 마쳤으나 결과는 오리무중

<연합뉴스>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를 비롯한 외부위원 5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 회의에 참석했으나 약 30분만에 회의장에서 퇴장하면서 "오늘 회의는 끝"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박계 중진인 주호영 의원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공천 탈락 재심 요구' 및 김무성 대표의 전날 공천심사안 의결 보류 기자회견 등과 관련해 내부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외부위원들 간 설전이 벌어진뒤 회의가 파행속에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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