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줄어도 유권자는 늘어...21만7306명 표심 잡아라...
인구 줄어도 유권자는 늘어...21만7306명 표심 잡아라...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4.0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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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보다 3341명 증가노령화 추세 반영

[기사 일부 수정 : 4월7일 오후 4시]
*종전 비례대표 국회의원 기준 선구인수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기준 선거인수로 변경하면서 총 유권자수가 7명 감소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경주시 선거구의 선거인수는 21만7306(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기준) 것으로 확정됐다.
2012년 19대 회의원 총선때 보다는 3341명, 2008년 18대 총선때 6074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성별 분포는 남자가 10만7926명, 여자가 10만9381명으로 여자가 1455명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소는 모두 69곳에 설치된다.

▲ 4명의 후보가 지난달 25일 경주시선관위에서 열린 준법 정책선거 결의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읍면동 가운데 안강읍이 2만419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황성동 2만2470명, 용강동 1만4155명 순이었다.
선거인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보덕동으로 1838명에 불과했다.
산내면 3140명, 서면 3331명 순으로 인구수가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인구수 대비 유권자 비중은 약간 높아 졌다.
경주시 선거인수 21만7306명은 4월1일 현재 경주시인구 26만124명의 83.5%다.

4년전 19대 총선때는 유권자수가 경주시 인구 26만5천93명의 80.7%였던데 비하면 인구대비 유권자 비중은 약 3%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인구는 줄었지만 선거인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경주시 인구는 4년전 26만5093명에 비해 4969명 감소했다.
그러나 선거인 수는 오히려 3341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노령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유권자 세대수는 11만3311세대로 19대 총선때 10만9천34세대 보다 4277세대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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