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석기 당선 확정... 정종복 후보와 1만8225표차
새누리당 김석기 당선 확정... 정종복 후보와 1만8225표차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4.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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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 당선인.

새누리당 김석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중앙선관위 개표마감 결과 김 후보는 유효 투표수의 44.97%인 5만7276표를 받아 30.66%, 3만9051표를 받은 무소속 정종복 후보를 14.31%포인트, 1만8225표차로 따돌렸다.

무소속 권영국 후보는 15.90%, 2만253표,  더불어민주당 이상덕 후보는 8.46%, 1만776표를 기록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투요인수는 12만9378명이었으며, 무효표는 2022표로 집계됐다.

▲ 사진= DAUM  캡처
김석기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정종복 후보를 10% 포인트 이상 멀찌감치 앞서 나간 끝에 개표가 90% 진행된 14일 새벽2시께 2위 후보와 1만6000표 이상의 차이를 벌이며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는 13일 밤 10시를 전후해 TV 방송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했다.
김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 경주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자랑스러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융성을 이뤄내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 해 3만3975표(28.8%)를 얻어 2위로 낙선했던 김 당선인은 국회의원 도전 재수 끝에 당선 영예를 안았다.

앞서 13일 오후 6시 공개된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김석기 후보 46.4%, 무소속 정종복 30.3%, 무소속 권영국 15.3%, 더불어민주당 이상덕 8.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 중앙선관위 최종 개표결과 집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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