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17일 신라금관의 비밀 강연
경주박물관, 17일 신라금관의 비밀 강연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12.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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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모 교수 초청 '석학과의 대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7일 오후 3시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김병모 교수(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초청해 ‘석학과의 대화’ 를 마련한다.

2011년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의 『금관의 비밀』을 주제로, 신라인의 마음 속에 있던 나무와 새의 의미를 알아보고, 금관 입식의 단수와 왕계를 연결 지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지증왕 어머니인 조생부인과 서봉총 금관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호우총의 주인은 누구인지, 금관에서 곡옥의 유무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등 금관과 관련된 비밀을 풀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김병모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국제문화재센터, 영국 런던대학교 고고학연구소에서 수학했으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한국고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전통문화학교 초대 총장을 지냈다.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이며 고려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이다.
저서로는 『한국인의 발자취』, 『금관의 비밀』, 『한국문화분석』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의 성덕대왕신종 조성 12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예약(선착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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