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황지구, 황남초 신설 대체 이전 공식 확정
용황지구, 황남초 신설 대체 이전 공식 확정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4.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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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26일 밝혀
▲ 경주교육지원청은 26일 초등학교 신설 확정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속보] 용황(택지)지구내 황남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 계획이 공식 확정됐다.
[경주포커스 4월22일자 기사보기]
경주교육지원청은 26일 용황도시개발지구 내 황남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조건부 추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사업규모 축소 및 용강초등학교의 소규모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조건부 추진으로 확정 통보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교육부의 조건부 추진 결정에 따라 기존의 완성 36학급의 사업 규모 축소와 용황도시개발지구 내 학교 신설에 따른 용강초등학교 소규모화의 대책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용황지구내 학교 설립 계획은 2007년 11월 용황도시개발지구의 실시계획이 인가되고 개발지구 내 학교용지가 확보됨에 따라 학생배치계획을 수립·검토하여 추진돼 왔다.
지난해 4월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학교 설립 심사의뢰서를 제출했지만,인근 학교(용강초) 분산수용이라는 재검토 결정으로 학교신설 대체 이전이 무산됐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용황도시개발지구 및 인접지역의 추가 공동주택 건설 사업 등의 여건 변화를  반영, 5400세대 규모로 학교 설립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용강초등학교 분산 수용시 학생 과밀화에 따른 2부제 수업의 발생, 정상적인 교육과정운영의 차질 및 용강산업단지와 산업도로를 경유하여야 하는 학생 통학 안전의 문젯점을 집중 부각하며 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주교육청은 교육부, 교육개발연구원 관계자 등과의 업무 협의를 통한 소통으로 황남초 신설 대체 이전의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이번의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위한 맞춤식 전략을 수립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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